2020년 03월 31일 나스닥(NASDAQ100) 모닝브리핑 : 실물경제의 전방위적 경고속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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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스닥은 일단 1차 상승 반등 묙표가 7893까지의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오늘 오전장에서 시초가 부근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보셔야 할 지지선은 7574로 보시고 지지선 붕괴시 7233까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셔야 할 듯 합니다.
상방으로의 저항선은 7893으로, 저항선 확보시 상승 목표가 1차 8225 / 2차 8613으로 상승 추세추종을 하시는 것이 좋은 대응일 듯 합니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였지만, 일단은 미 연준의 양적완화를 통한 무제한 달러 살포와 월말 윈도드레싱을 위한 돈의 힘으로 금융시장의 반등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시장에서 미국 셰일업체와 셰일업체에 투자한 금융회사들의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상업용 모기지 채권시장에서도 조만간 대규모 부도 사태를 맞을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미국내 급속한 확산 사태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다음달부터 임차료를 내지 못하는 상가의 급증으로 상업용 모기지 채권시장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으며, 연준이 상업용 모기지 채권시장에 개입해 연쇄 부도를 막아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기업들의 현금 확보 열기가 높아지며 미국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는 대조적으로 신용등급이 하향 조종되는 회사채가 증가하며 정크본드로 떨어지는 비율도 높아질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에서 전방위적으로 경고음이 켜지고 있어 전망을 암울하게 하고 있습니다만, 일단은조심스럽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의 반등에 따라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시장의 변동성에 잘 대응하시고 수익 나시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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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장에서 천연가스는 일단 일봉상 볼린저밴드 중심선을 지지하고 반등쪽으로 무게를 싣는 모습입니다.
오늘 보셔야 할 지지선은 1.7로 보시고 지지선 붕괴시 하방 조정 목표가 1차 1.645 / 2차 1.587 로 보시고 대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방으로의 저항선은 1.716으로, 저항선 돌파시 상방 반등 목표가는 1차 1.782 / 2차 1.85를 염두해 주시고 상방 추세추종으로 대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장에서 WTI 기준 국제 유가가 장중 20불대를 다시 붕괴시키면서 국제 오일 시장에서의 치킨게임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증산 금지를 압박했으나 통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감산 기간이 끝나는 3월이 지나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증산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우디의 증산을 앞두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통해 에너지 시장 문제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지만, 오일 시장에서의 투자자들의 공포를 잠재우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사업 확대를 미국이 저지한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으며 러시아 정부는 유가가 30달러 이하에서 움직여도 10년은 버틸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사우디와 러시아의 협공에 미국의 셰일업계의 버티기에 한계가 오는 것으로 보이며, 국제 오일 시장에서 미국 셰일업체의 위기가 천연가스 가격의 반등에는 역설적으로 호재가 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촉발된 각국의 이동 제한령과 경제 활동중지로 글로벌 원유 수요의 최대 25%가 증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사우디와 러시아의 국제 오일 시장에서의 치킨 게임으로 공급은 급증할 것이기 때문에 채굴 채산성이 떨어지는 미국셰일 업계와 셰일업계에 돈을 투자한 월가의 투자자들은 버티는데 한계에 부딪히는 것으로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오일을 기반으로한 에너지 산업의 재편 기회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시장의 변화를 잘 보시고 수익 내실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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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장 나스닥은 갭하락으로 시작하여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갭하락은 일봉상 볼린저밴드 중심선까지 일어났고 일단 7384 부근의 지지를 받으며 반등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지지선을 7384로 보시고 지지선 붕괴시 1차 7233 / 2차 6956 까지의 조정을 염두해 두고 대응에 임하셔야 할 듯 합니다.
상단으로의 저항선은 7574로, 저항선 돌파에 성공하면 상방으로 상승 목표가는 1차 7893 / 2차 8230 확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전염병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 중이고 미국에서도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보리스존슨 총리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전염병이 언제 통제될 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시장을 감싸고 있습니다.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각국의 국경이 폐쇄되고 도시 폐쇄령이 내려짐에 따라 생활 필수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비가 줄어들고 있어 수요 위기에 의한 경기 침체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대규모 재정 정책을 통해 국민들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기본 소득을 앞다투어 실행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정책을 통해 기본 수요를 일으켜 전반적인 경제시스템의 붕괴를 막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무제한 달러 살포가 금융시장의 하락을 방어하고 있고 각국 정부의 재정정책이 실물경제의 소비를 다시 촉발시켜서 실물 경제의추락을 방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실물 경제의 방어가 어느 정도만 이루어지면 유동성의 힘으로 금융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은 나스닥의 상승 반등을 기대해 보면서,모든 분들이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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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장 갭락으로 시작한 천연가스는 시초가 부근에서 약보합으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보셔야 할 지지선은 1.615로 보시고 지지선 붕괴시, 일봉상 쌍바닥을 만들수 있는 구간인 1.587이하 1.519 이상에서의 반등을 기대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상방으로의 저항선은 오늘 시초가 1.630으로 보시고 대응하셔야 할 듯 하면, 저항선 돌파시 1차 1.645 / 2차 1.716까지의 확보 여부를 주목하셔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시장을 둘러싼 치킨게임에서 미국이 사우디와 원유동맹을 맺자거나 폼페이오가 빈살만 왕세자에게 감산을 통한 가격 정상화를 요구하는 등 아무리 얼르고 달래고 있지만,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줄어든 운송 항공 수요로 인하여 절대적인 에너지 소비가 급감하며 해결방안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제 과연 미국은 치킨게임의 당사국인 사우디와 러시아에 경제 제재라는 초강수를 둘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하나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지점은 원유 구입시 돈을 매수자에게 같이 준다는 마이너스 오일 시대가 도래한 지금, 생산원가가 약 45불이나 되는 셰일 업체들이 어느정도까지 버틸 수 있을지, 파산보호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셰일업계가 본격적인 생산량 감산에 들어갈 것인지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미국 셰일업계의 파산이 이어지면, 셰일업계에 투자한 금융회사들의 연쇄 부도를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 에너지 시장에서의 숨가뿐 진행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천연가스가 조정을 받으며 일봉상 쌍바닥을 만들고 반등을 시작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수익나시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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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시장의 수요 감소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 이제 시작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 19의 확산은 1월말 중국 최대 휴일인 춘절 연휴를 틈타 귀성객과 함께 중국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당황한 중국 정부 당국은 춘절 휴일을 연장시키고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을 봉쇄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통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긴급조치로 인해 중국내 여러 부품 생산 공장이 멈추자 이는 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을 멈추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1월 중순에서 3월 초까지 대부분의 선업 기지를 중국 정부가 패쇄한 이 때만해도 전세계는 중국 정부의 전염병 확산에 대한 대응을 비난했고 공급 위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것이 중국에 발생된 1차 공급 위기였습니다.
2월을 지나 3월에 들어서며 전세계가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전염병 확산에 대한 통제 상태에 도달했다고 선언하며 세계의 공장으로써의 생산을 재개하며 정상화에 들어섰고 전염병에 대한 믿기 힘들 뿐만 아니라 조작이라고 의심되는 통계치를 발표하며 급속한 전염병 확산에 대응하는 기민한 공산주의 제체의 우월성을 선전하고 이제는 전염병 확산에 곤란을 겪는 국가들을 돕곘다는 야심찬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전염병은 빠르게 전세계로 확산되었고 이탈리아와 미국을 비롯한 서구 사회는 의료적 대응에 총력을 기하는 한편, 국경 폐쇄와 도시 폐쇄령이 내려짐에 따라 세계 곳곳의 거리에서 사람들은 사라지고 여행과 국제 운송은 중단되었습니다.
전염병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전세계에서 업무와 교육이 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필수적인 품목을 제외한 소비가 줄어들고 었어 생산 활동이 정상화된 중국의 바램과 다르게 주문이 취소되고 공급망이 중단되고 있으며 공급에 따른 지불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제 2차로는 수요의 위기가 진행중인 것입니다.
연초 금리인하를 하면서 한국은행장이 지적한 대로 앞으로의 경기 회복 모양은 V자형이 아닌 U자 혹은 L자가 될 수 있음을 대비해야 할 듯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공급망 중단과 외부 수요 감소라는 실물경제의 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전세계, 특히 수출의존도가 높은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현금 고갈로 위기를 맞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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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시장에서 당신이 산 금은 종이에 불과할지 모른다
당신이 금융시장에서 금 선물, 옵션 혹은 금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나 ETN 등의 상품을 매수함으로써 금을 가지고 싶어한다면 기본 원리는 이렇습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 Chicago Mercantile Exchange)의 계열사로 금, 은, 구리, 알루미늄 선물 거래를 담당하는 코멕스(COMEX : Commodity Exchange, Inc.)에 당신이 매수한 금에 대한 기록이 남게되고 당신이 실물 금을 인수하고자 한다면 코멕스는 당신에게 금을 실물로 보내줘야 합니다.
전세계 전염병 확산에 따른 시장의 불안은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를 폭증하게 만들었고 시장의 불확실성과 위험을 피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금융시장에서 금을 매입하였습니다. 이렇게 금융시장에서 거래된 금은 대부분 전세계에서 가장 큰 상품거래시장인 코멕스에서 거래되는 선물/옵션 상품을 기초자산으로 만들어진 금융상품으로 선물, 옵션 상품의 만기에 따라 여러 단계를 거쳐 결국에 코멕스는 금융시장에서 금을 매수한 매수자에게 실물 금을 전달해줘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계약이 완료되려면, 금융시장에서 거래가 된 내역에 따라 실물인 금을 세계 여러 곳으로 이동이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 19 사태에 따라 전세계 국경이 폐쇄되고 전세계 항공 여행 중단이 속출하면서 금 외에도 코멕스가 거래하는 금속들의 수송을 위한 비행기를 확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국제 수송편을 구한다고 해도 문제는 또 있습니다. 국제 거래를 위해 규격에 맞도록 금을 녹여서 제련을 해야 하는데, 역시 코로나 19 사태로 스위스에 위치한 세계 3대 제련소를 포함한 많은 제련소가 가동을 중단하였습니다.
이것은 금을 매입한 사람에게 보낼 수도 없지만, 더 나쁜 것은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만큼의 금을 코멕스(COMEX)로 보관하기 위해 가져올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전세계가 전염병 판데믹 상황에 빠져있을때, 우리가 선물 시장에서 안전자산인 금과 은의 급격한 가격 변동을 지켜보는 동안, 코멕스(COMEX)는 패닉에 빠졌고 전문가 몇몇은 결국에는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만큼의 수량을 뒷받침할 실물 금이 없다는 것을 눈치챈 듯 합니다.
지난 2개월동안 코멕스는 선물/옵션 상품의 매매와 유지를 위한 증거금을 대폭 인상하여 선물시장에서 매수를 의미하는 롱포지션(Long Position)의 단기 만기 물량을 끊임없이 정리하도록 하여 물리적 배송 요청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시도하였습니다.
이것은 공신력을 확보한 국제 거래소가 저지르는 일종의 사기이며 시장조작입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거래소인 코멕스(COMEX)의 거래에 따른 보관과 관련된 명시적인 기능은 금 선물 계약과 관련된 금 인도를 뒷바침하는 실물 금을 저장/보관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실제 금이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으며’, 마치 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된 것처럼 데이터를 조작하고 금융시장에서의 거래를 계속하도록 방조한 것입니다.
단지 금만의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우리의 생각만큼 완전한 곳은 아닌 것입니다.
이러한 불완전성과 조작은 지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면죄부는 코로나 19 창궐에 따른 전세계 확산 문제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매입한 금 상품은 실물 금이 아닌 ‘미안하다’는 종이 통지서에 불과할 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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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 업체, 죽여야하나 살려야하나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미국내 서비스업의 고용 급감으로 고민하던 오바마 대통령은 고용창출 효과가 큰 제조업을 미국내에서 다시 부흥시키기 위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해외에 나간 미국 기업들의 본국 회귀를 돕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이 바로 그것이었는데, 미국 정부가 법인세 인하 등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가운데 미국내 셰일 업계의 활황으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자 미국 내 생산단가가 낮아지며 미국내 제조업 전반에 훈풍이 불며 고용율이 높아지고 셰일업체에 대한 추가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018년 하반기 드디어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에너지 생산국이 되었고 오일 관련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은 2019년 기준 일당 약 1500만 배럴에 달하는 미국 에너지 생산량의 약 63%를 차지하며 셰일혁명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쌓인 에너지 분야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 중동정책에도 변화를 주면서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아프가니스탄 종전 협상 등 에너지 때문에 중동에 의지해 왔던 모습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인해 미국내 셰일 채굴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평균 약 45달러로 낮아졌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배럴당 약 8달러나 러시아의 배럴당 약 25달러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았습니다. 또한, 액체 상태인 원유가 탱크에 저장해서 트럭, 열차 등 일반 교통수단을 통해 운반할 수 있는 반면, 천연가스는 기체이기 때문에 저장 허브까지 파이프라인을 통해서만 수송이 가능한데 셰일 가스의 생산 거점은 남부 텍사스와 뉴멕시코주에 위치하고 셰일 가스의 대량 소비처인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핵심 대도시는 생산 거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운송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물과 화학약품을 섞어 강한 압력으로 지층을 깨부수는 추출 공법은 지하수 오염, 지반 침하우려 등 환경오염의 주범이란 비판을 받고 있으며, 규제 강화로 인해 채굴비용이 증가될 여지가 많습니다.
한때, 셰일혁명이라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셰일업계는 2014년 이후 국제 유가가 계속 하락하면서 최근 몇 년간 북미 셰일 및 에너지기업의 파산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 기업들의 파산 금액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이번 코로나 19 전염병 확산에 따른 에너지 수요 감소와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와 러시아간의 치킨 게임에 의한 유가 하락은 미국 셰일업계에 치명타를 안겼습니다.
JP모건체이스, 씨티은행 등 미국의 대형은행도 자기자본금의 7~15%를 에너지업계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셰일기업들이 위기에 몰리면서 셰일업계에 투자한 주요은행 또한 부도 위기에 몰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며, 미국 석유연구소(API)에 따르면 에너지 부문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6%와 고용 부분에서 5.6%를 차지하는 미국내 핵심 산업이어서 셰일업계의 위기가 미국 경제 전체에 막대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구조입니다. 특히 중소형 셰일업체들은 위기에 취약하고 셰일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 주요 생산 거점인 텍사스 경제에도 심각한 위기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셰일업계의 도산 위험이 금융위기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11월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보수 지지층이자 자신의 지지기반인 텍사스주를 살리기 위해 조만간 셰일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17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국제 유가를 정상화하기 위하여 사우디와 원유동맹을 추진한다거나 25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사우디의 빈살만 왕세자와 전화통화로 압박을 가하거나 사우디와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통한 감산 압박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등 다각도로 국제 유가를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중이며,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양적완화 항목에 회사채 매입 등을 통해 셰일업계를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유가 안정으로 배를 불리고 있던 미국 셰일업계를 견제하고자 러시아가 촉발한 치킨 게임의 당사국인 사우디는 국가 재정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고 러시아는 루블화가 폭락하는 등 에너지 산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러시아 국내 경제가 침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소 산유국들은 앞다투어 IMF로 구제금융을 신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각국의 이동제한령과 교역 감소 등으로 전세계 에너지 수요 자체가 무너지고 있는 지금, 원유가를 정상화하기 위한 방법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번 코로나 19 확산발 국제 유가 하락의 위험은 미국의 셰일업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추회사의 머리위로 드리운 짙은 먹구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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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전염병이 가져온 우리 삶의 변화 - Part 1
코로나 19 전염병이 전세계로 확산되는 판데믹 현상이 진행되며 그동안 우리가 살아왔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이미 세계 각국 정부가 전염병 확산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볼 때, 과장된 전염병에 대한 우려는 일반 시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제한하는 부정적인 수단으로 사용될 우려가 높기도 합니다.
전염병의 확산 초기에 세계 각국의 정부 당국자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하며 전염병의 급속한 확산을 조기에 막지 못했고 확산이 진행되는 중에도 우왕좌왕하며 사실상 한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 방역 시스템은 붕괴된 채, 전염병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에 따른 국민 보호라는 정부의 기본 기능은 무너졌습니다.
전염병 확산이라는 비상상황에서 정부는 국민에 대한 보호의 기능을 버리고 국민에 대한 권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 있는 듯 합니다. 이렇게 강화된 정부의 권력은 비상상황이 끝난 후에도 쉽게 다시 국민들에게 돌아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는 새로운 독재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일지 모릅니다.
우리는 이제 코로나 19 전염병 확산이 가져온 우리 삶의 변화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법률에 보장된 자유가 제한된 계엄령 상황
선포가 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계엄령 상황에 들어간 국가들이 대부분입니다. 국경은 폐쇄되고 국가내에서도 이동이 제한되거나 도시 봉쇄령이나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국가들이 많습니다. 또한,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는 등 일반 국민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조치들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2. 계엄령 상황의 상시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하는 목적하에 암묵적으로 국민들로부터 동의된 이런 계엄령 상황은 향후에도 정부의 어떤 의도 여부에 따라 자주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나 불순한 의도를 지닌 권력자의 경우에는 권력 유지를 위해 악용할 우려가 높습니다.
3. 개인정보의 검열
온/오프 라인에서의 개인과 사회 집단의 정보는 ‘사회적으로 무책임하다’는 대의 명분하에 빅 브라더로부터 강력한 검열을 받고 사회 격리를 당하는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여행의 제한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행에 제한을 받는 상황이 일상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별한 상황이나 목적을 가진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 일반 국민들은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 국경의 통제
국경의 경계가 사라져가던 자유무역경제 체제의 시대는 가고 타국에 주재한 동포를 포함하여 외부인으로부터 현지인을 보호하기 위한 통제가 강화될 것입니다.
6. 필수 예방접종
태어나면서 성장하고 죽을 때까지 필수적으로 접종을 받아야 하는 백신이 체계화되고 정부의 혜택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접종 사실을 입증 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 예상됩니다.
7. 원격 학습과 업무 작업의 증가
재택 격리가 증가하며 필수 상품 구입을 위해 마트에 나가는 것 외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원격 학습을 하고 직장에 따라 원격 제택 작업을 하는데 점점 사회가 익숙해져 갈 것입니다.
8. 핼스케어 서비스의 발전
교육이나 업무를 비롯하여 재택 시간이 늘면서 온라인 트래픽이 급증하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 문제가 심화될 수 있어 원격 진료를 비롯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9. 사회가 유지되기 위한 최소한의 기능을 위한 선택받은 자
사실상 계엄령이 내려진 통제된 사회가 최소한의 기능으로만 운용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직종에만 의존하게 됩니다. 전문가, 식품 서비스 노동자, 농부 및 운송 트럭 운전사 등.
10. 필수 산업의 국유화
각국의 정부들은 계엄령하에서 국가 운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필수 산업들에 대한 국유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일부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적인 경제 모델이 자본주의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1. 기초 기본 소득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인 판데믹 현상으로 세계 경제 붕괴의 규모와 범위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이 최소한의 기본 생활 필수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한 기초 기본 소득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12. 정부 혜택을 받기 위한 의무 의료 교육
교육시설에서 외에도 정부 보조금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의무적으로 의료 교육을 받도록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3. 현금으로 통제
국가 경제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실업자가 증가하는 사회에서 정부는 국민들에게 보편적 기본 소득을 제공하고 이것을 통해 정부는 국민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뇌피셜로 써 본 글이지만, 일부는 발전하여 사회의 정식적인 시스템으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비상 상황이 지난간 이후 다시 정상적인 사회로 돌아올 수 있을지의 여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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