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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써킷브레이크 발동이후, 8133 붕괴시 8000을 붕괴시키러 더 떨어질 것을 우려했는데, 오늘 오전장 저점 7814 부근에서 반등중입니다.

 

변동폭이 큰 장세가 위아래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움직임에서는 당연히 공포감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보셔야 지지선은 어제와 마찮가지로 8133으로 잡고 대응하시되, 저항선은 8235 부근 일봉상 200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자리가 확보되면 8500 확보를 위해 상방으로의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매우극적인 행동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포와 불확실성에 하락하는 시장과 그런 시장의 하락을 방어하고 부양시키려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간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큰시장의 흐름과 큰 정부의 정책이 맞설 때면 늘 그렇듯이 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게 됩니다. 이런 큰 변동성을 바라보는 투자자는 당연히 공포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폭락이 온 뒤에는 언제나 급반등이 올 수 있음으로 위기는 좋은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비교를 해보자면전세계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기까지 약 7~8개월 가량 걸렸고 완전히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기 까지 약 1 4개월 정도가 걸렸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작년말 중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올 6월에나 되어야 전세계적으로 진정세가 올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지금부터 쏟아지는 경기부양책에 따라 이번 여름까지 시장이 반등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여름이 지나는 3분기와 4분기에 8월과 10월경에 실물경제에 위기가 오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시장에 대한 관찰과 현명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모두 화이팅하시고 공포를 이겨내고 수익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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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천연가스는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면서 1.6초반대까지 밀렸다가 1.8 초반대까지 장대양봉을 만들면서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오늘 반등 지속을 위해 지켜져야 할 지지선은 1.796이며, 지지선 붕괴시 조정 목표가는 1차 1.741, 2차 1.695로 보입니다.

 

지지선이 지지되면서 반등을 지속한다면저항선은 지난번 확보하지 못했던 1.85 부근입니다. 저항선 돌파에 성공하면 1.9 확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어제 한국시간 기준, 선물시장 개장후 얼마되지 않은 오전장에서 폭락에 따른 나스닥 선물의 써킷브레이크 발동과 원유 가격 폭락에 따른 시장의 불안감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미증시 개장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매우 극적인 행동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야당인 민주당도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후 위험자산 시장의 폭락이 하방 경직성을 가지며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에 진입하였습니다.

 

금융시장은 FOMC에서의 추가 금리인하, BOE, ECB의 금리인하 등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과 함께 임시 세금감면 조치 등 정부의 재정 정책이 함께 실행되면서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민간 부문 기업과 가계가 부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여 전염병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을 최대한 방어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올해 경제 위기가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시장의 변동폭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장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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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급락하며 써킷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미국의 뉴욕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워싱턴에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전염병 확산에 따른 팬더믹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따른 금융시장이 불안과 불확실성에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나스닥은 써킷브레이크가 걸렸던 만큼, 일단은 하방 경직성을 가지고 오늘 장이 움직이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상방으로의 저항선은 8133으로, 이 자리를 돌파 회복한후 8235 자리만 확보해주면 반등의 모멘텀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기대됩니다만, 8133 회복이 여의치 않으면 되돌림 반등이후 8000을 붕괴시키러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금요일 OPEC+회의에서 러시아가 추가감산에 반대하면서 오늘 오일이 폭락하는 등금융시장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냉정을 되찾고 차분하게 시장을 바라보면서 기회를 잡으셔야 할 듯 합니다.

 

시장의 변화를 잘 관찰하면서 45까지 올라온 VIX 변동성 지수 매도 타이밍을 잡아 보시는 것도 좋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하락이 진행될 수록 다가올 반등도 강하고 거세계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지금은 뇌동매매를 주의 하시고 차분하게 시장을 바라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유럽장과 미국장에서 대응 잘 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수익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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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전장에서 미증시 선물이 써킷브레이크가 발동하는 등 시장이 전반적으로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블랙먼데이 사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천연가스는 의미있는 지지선이 1.590부근으로 일단 1.6 붕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떨어질만큼 충분히 떨어진 후 반등을 노려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하방 위주의 대응을 하시거나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셨다가 매수대응에 나서시길 바랍니다.

 

오늘 상방으로의 저항선은 1.642입니다. 이 자리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하방 위주의 대응이 유리해 보이며, 이 자리가 회복되면 일단은 다시 1.7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세계적인 전염병 확산에 따른 공포와 불확실성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드리고 있습니다.

 

시장이 오늘 오후장과 야간장에 반등 매수 타이밍을 줄지 지켜봐야 할 듯 하지만, 일단은 조심스럽게 유럽장과 미국장의 개장시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때를 기다리시며 단타 위주의 대응을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현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전염병에 대한 전세계적인 팬더믹 시기에 진입하는 것으로 보여 우려가 되는 상황으로 금융시장의 요동이 진정되기를 충분히 기다리셔야 하는 시기로 보입니다.

 

일단은 냉정을 되찾고 차분하게 시장을 바라보면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뇌동매매 주의하시고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응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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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아이폰에서 가장 강조하던 부분 중 하나는 한 손으로 폰을 쥐고 사용하기 좋은 편의성이 확보되는지의 여부였습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계열의 폰들이 디스플레이 화면을 키우기 경쟁에 들어간 이후에도 애플의 아이폰은 최대한 크기를 키우지 않고 한 손으로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오다가 잡스 사후 아이폰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다른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 폰을 따라 크기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나는 얼마전까지 아이폰 6S를 사용했는데, 나 역시 스티브 잡스의 말에 동의하는 면이 있었기에 크기가 커지기 직전의 거의 마지막 아이폰인 6S를 바꾸지 못하고 계속 사용하였습니다.

 

 

 

 

아이폰은 검은색이어야 하고 보호를 위한 필름이나 케이스는 디자인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 제멋대로의 생각에 따라 필름이나 케이스도 없이 오랫동안 사용하여 기스도 많이 나고 꽤 주인만큼이나 험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6S는 한손에 들어오는 디자인 외에도 3.5 파이의 이어폰 단자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외에도 유선 이어폰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폰을 손에서 놓기가 싫었습니다.

그런데 지구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세월이 가니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은 배터리의 수명이었습니다. 완충을 하고 두시간 정도만 지나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불안함을 키울 뿐만 아니라 제일 많이 사용하는 곳 중에 하나인 충전 컨넥터의 접속이 불량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다행히 떨어뜨린 적은 없어 수리할 것은 없었습니다만, 이제는 수명이 다 한듯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만 이 폰을 내 손에서 놓고 보내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손에 익은 무언가를 놓는다는 것은 때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도 내 손에 익은 오래 사용한 좋은 도구였다면 더욱 더 힘이 듭니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은 혁신의 아이콘이었습니다.

그가 떠나고 없는 지금, 아이폰은 얼마나 혁신적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러나 내가 사랑한 아이폰 6S의 매력은 혁신에만 있지 않습니다. 애플은 안정성을 확보하여 상품성을 높이지 않으면 절대 기능을 넣지 않고 제품을 출시하여 오래 사용해도 본래의 기능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잔고장이 많지 않고 해킹의 위험성이 낮아 언제나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국내의 삼성이나 엘지가 아닌 중국의 안드로이드 계열의 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기계를 사서 기존에 깔려있는 기본 OS를 포맷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언락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애플을 사용할 날이 다시 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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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 간의 협의체)에서 OPEC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10만 배럴 감소한 것에 대응해 하루 원유 생산량을 150만 배럴 감산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러시아의 반대로 감산합의가 무산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의 감산 반대 입장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반응이나, 일부에서는 러시아의 이번 선택이 글로벌 원유 시장의 주도권 경쟁의 산물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미국 셰일 산업 전반에 타격을 주기 위해 일부로 저유가를 유도하기 위한 결정을 내렸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201411, 사우디의 결정에서 OPEC를 분리시키기로 결정한 이후, 관대한 은행 대출연장 덕분에 살아가던 미국의 셰일 업체들을 고사시키기 위한 사우디의 시도에 의해 2015년말에서 2016년초,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20달러 중반까지 하락함에 따라 원유 생산 경기 침체가 제조업 경기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러시아의 감산 반대 결정은 6년만에 다시 유가에 피를 부를 것으로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2016년 이래 사우디와 러시아의 주도로 OPEC+는 원유 시장의 수급을 결정하는 논의창구로 국제 유가를 유지시켜 왔으나, 원유 생산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이번 코로나 대응 관련 추가 감산 합의가 실패함에 따라 유가의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현재 유가 하락과 관련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산정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자료를 찾는데 분주한 모습입니다. 아마도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55로 거래된 199812월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지금의 상황과 아주 비슷한 환경이었습니다. 보다 더 암울한 사실은 98년도에는 전세계 석유 수요를 감소시켰던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다음주부터 유가의 하락 지속이 될지 지켜봐야 할 상황으로 시장은 지금 현재 유가 하락의 혼란을 막을 유일한 구원 투수는 이번에도 미 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경기 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다섯번째 양적 완화(QE-5)를 실행한다면, 국채나 MBS외에 유가관련 유가 증권과 석유 선물을 추가로 매수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로 유가 시장의 하락을 막을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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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지난 15년동안 늘 제 손에 들려있던 선물받은 볼펜 하나가 있습니다.

 

15년전에도 저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했고 또 세상에는 미래의 인류는 종이없는 세상에 살 것이라고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15년이 지나면서 종이의 사용량은 인류의 데이터가 더 쌓임에 따라 점차 더 증가했고 사람들은 컴퓨터로 대량 인쇄된 느낌의 글보다 손으로 직접 쓴 아날로그적인 글에 더 감동을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레드골드로 장식된 검은 색 몽블랑 볼펜은 15년의 세월동안 제 험한 습관에 따른 생활 기스는 있지만, 변색조차 없이 늘 제 손에서 많은 것들을 종이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물을 받을 때는 몰랐습니다.

그저 비싼 볼펜 한자루 받았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알게되었습니다.

이것은 진짜 명품이었다는 것을.

 

 

 

 

여성분들에게도 좋은 필기구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만,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남자들에게 있어서 좋은 볼펜, 만년필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나가 그 사람의 명함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눈 덮인 몽블랑 봉우리를 형상화한 로고를 끝에 달고 있는 이 볼펜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 외에도 손에 잡는 그립감 뿐만 아니라 손으로 잡았을 때 편안한 균형감은 필기를 즐겁게 느끼게 합니다.

 

 

 

 

요즘 누가 손으로 글을 쓸까라고 의심하시는 분들은 주변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태블릿, 노트북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조차 전자 펜슬을 달고 손으로 필사하는 느낌을 갖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간 혹은 연인간 또는 부모 가족간에도 가장 감동을 주는 선물은 손으로 직접 쓴 편지가 가장 감동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아마도 명품백이라면, 남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중 하나는 시계와 함께 볼펜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사무직에 종사하는 분들을 위해 평생을 가까이 두고 오랫동안 사용할 만한 가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터미네이터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래의 세계에서도 이 볼펜은 분명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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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와인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요즘에는 술도 그다지 즐기지 않고 종류를 가리지 않고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수준이기 때문에 술을 잘 마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술에 대해서 먹으면 취하고 취하면 기분좋고 그래서 마시는 것이라는 정도의 수준만 알고 이 술은 어떻게 만들고 어떤게 좋은건지 잘 모릅니다. 그저 와인데 대해서도 아는 것이라고는 포도로 만든 술이라는 정도랄까요.

 

와인에 대해서 검색해보면, 어느 지방의 품종이 어떻고 등급은 저떻고 아로마가 어떻다느니 밀도감에 산도, 탄닌의 함유량이 블라블라블라하는 걸 보면 머리만 아프고 아무 감동을 못느낍니다.

 

비슷비슷한 라벨에 읽기도 어려운 이름을 달고 있는 와인들을 보면, 그저 내가 와인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은 지금 내 앞에 있는 음식을 먹을 때 함께 마시면 좋은 저렴한 와인이 무엇인지정도입니다.

 

그런 내게 와이프가 명절에 어디에선가 선물받은 와인 몇병이 있다며 마시라고 건내주었고 저는 그 말씀을 충실히 따라 밤에 해외금융시장을 모니터링하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며 와인을 홀짝 거리게 되었고 적당한 취기와 적당한 과일향을 맡으며 깊은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저는 스페인, 칠레나 아르헨티나, 미국 캘리포니아나 호주의 와인보다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레드 와인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혓바닥이 까끌거리는 듯한드라이한 맛을 좋아하는 반면, 단 맛이나 과일향이 많이 나는 맛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첫번째로 마신 와인은 프랑스산 보르도 와인인데,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드라이한 맛도 거의 느끼지 못했고 과일향이 풍부해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혼자 밤마다 홀짝거리며 3일만에 한병을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20년전 싱가폴의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하이야트 호텔에 가면 2층에 와인바가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한잔씩도 주문이 가능한 맛좋고 값싼 하우스 와인에서부터 값비싼 와인들과 함께 전세계의 시가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와인바는 시가 연기로 가득했고 구수한 시가향과 함께 마시는 와인은 그야말로 천국의 경험이 이런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가 즐기던 것은 값싼 하우스 와인 한잔에 쿠바산 <로미오와 줄리엣>이란 비싸지 않은 시가였습니다. 쌉쌀하고 드라이한 하우스 와인의 끝맛을 <로미오와 줄리엣>의 부드러운 향기가 입안을 달래주면서 목넘김을 부드럽게 해 주는 그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부터 밤마다 홀짝거릴 두번째 와인은 이 친구입니다.

 

 

 

 

병끝을 감싸고 있는 빨간 호일을 벗기고 코르크 마개를 따는 순간 들려오는 하는 청량감있는 소리를 빨리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코끝을 병끝에 가까이 가져가서 향기를 맡고 싶습니다. 벌써 가슴이 설레이고 밤이 기다려집니다. 입안에 한모금 물고 입안 구석구석으로 퍼지는 맛을 느끼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마시는 와인도 좋지만, 늦은 밤 혼자 마시는 와인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좋은 친구가 있다면 간단한 안주를 준비하라고 하고 주변에 있는 마트에 가서 그리 비싸지 않은 느낌 좋은 와인 한병을 들고 친구를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친구와 와인을 함께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면서 좋은 시간을 갖는 것도 인생의 향기를 풍부하게 해줄 것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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