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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트럼프 행정부의 긴급 경기 부양 예산안이 상원에서 부결되면서 어제 미국 금융시장 개장을 한시간반 앞두고 전격적으로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달러 무제한 살포 계획이 달러의 상승세를 일단은 막은 모습입니다.

달러 인덱스 103.960을 고점으로 오늘 오전장에서는 지지선 102.119를 붕괴시키는 모습입니다.

오늘 기준선은 102.119로 보시고 기준선 붕괴시 다음 조정 목표가는 100.163으로 빠르게 달러의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하고 미국채와 부동산담보증권(MBS)를 무제한으로 사들이고 3개의 자회사를 새로 만들어서 3000억 달러 규모로 회사채(CP)와 지방채, 자산담보부증권 등을 매입하여 학자금 대출, 자동차 할부, 신용카드 대출 채권 등 사실상 전방위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며 시장에 달러를 무제한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여 금리를 안정화시키고 부동산담보대출 증권(MBS)분야에서 주택관련 MBS 뿐만 아니라 상점, 오피스빌딩, 쇼핑몰 등의 대출에 사용된 상업용 부동산담보대출도 매입 결정을 함으로써 전염병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연체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담보대출의 가격 폭락을 막겠다는게 연준의 의도입니다.

또한, 학자금 대출, 자동차 할부 금융, 신용카드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자산담보부증권(ABS)를 매입하여 해당 기초자산의 부실로 인한 금융기관의 연쇄 부실과 그로 인한 가계와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위축을 막겠다는 의도입니다.

이외에도 신용도가 높은 우량 대기업의 회사채와 지방채도 매입하여 기업들과 지자체에 직접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제 시장에 전례없는 달러 유동성이 공급되는 만큼 유동성이 경기 침체를 막기위해 제대로 쓰여질 미국 정부의 구체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달러의 상승 흐름이 꺾이는지 확인이 필요한 시점으로 일단 금과 채권, 위험자산의 반등 가능성까지 시장이 정상화되려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세심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도 변동성 높은 상세가 예상되는 만큼 주의하시고 수익 나시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