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를 버리고 중동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미국은 셰일가스를 이용해 최대 산유국이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에너지 시장에 혼란이 오고 유럽이 에너지 위기에 빠지게 되자 미국은 다시 사우디를 찾았으나 사우디를 배신한 미국을 사우디는 다시 받아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우디-러시아간 연대를 통해 에너지 시장 장악에 들어갔다. 현재 일어나는 이란의 급진적인 민주화 운동의 배경엔 이런 전세계 에너지 시장의 구도 변화와 관련이 있다. 곧 이란에 40년만에 친미 정권이 다시 들어서며 에너지 시장에서의 사우디-러시아 세력의 견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 않으면 유럽이 붕괴될 위기에 놓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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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창 지대로부터 식량을 공급받는 유럽은 GMO가 금지되어 있는 난공불락이었습니다.
2014년 푸틴의 크림반도 배경에는 친러정권을 무너뜨리고 친미 정부를 세워 곡물시장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다국적 식량기업들의 작업이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우-러 전쟁의 배경에도 이들이 있습니다.
최근 호주 잡지 National Review에 따르면 젤렌스키 정권은 우크라이나 농지의 28%를 미국의 다국적 농업회사 카길, 듀폰, 몬산초에 1670만 헥타르(남한면적의 약 1.7배)의 농지를 팔았다고 합니다. 미국의 다국적 농업회사의 뒤에서 자본을 투입한 회사는 뱅가드, 블랙록, 스테이트스트리트가 협력중인데, 이 펀드회사들은 전세계 미디어 회사 지분과 제약회사, 생물학연구소, 유전공학연구소의 절대 지분을 보유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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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달러...
2차대전이후 달러가 기축통화로 등극한 브레튼우즈 체제하에서 71년 닉슨이 금본위제도를 폐지하면서 무제한으로 발권력을 얻은 달러는 미국의 최대 수출품이 되었습니다. 최대 소비국으로써 미국은 전세계로부터 물건을 사들이는대신 달러를 수출해왔던 것입니다. 그 불균형의 괴리가 커질때, 예를들어, 80년대 일본을 대상으로 한 플라자 합의와같이 인위적인 달러가치 조정을 통해 풀렸던 달러를 다시 회수해 가며 상대국을 경제적으로 굴복시켜왔습니다. 21세기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미국 금융시스템은 전세계와 연결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파생상품 등을 통해 가늠할수 없을 정도의 레버리지로 미국은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최근 팬데믹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급격하게 늘어난 달러의 발권량은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야기했고 이를 바로 잡겠다고 연준은 유래없이 신속한 금리인상으로 달러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는 수출위주의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해도 아직은 심각한 자본유출은 보이지 않으나 문제는 무역수지가 5개월 연속 적자가 나고 있으며, 재정 수지는 위태롭기는하나 최근 외신에서 한국의 단기 채무급증을 지적하는 것을 보면 이마져도 장담할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대기업 주도의 수출 경제구조상 지속적으로 무역흑자를 통해 달러가 유입되어야 경제성장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달러가 유출된다는 것은 내수시장이 성숙하지 못한 경제체제하에서는 경제규모의 위축을 피할수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는 상황에서 경기침체와 외국기업들의 탈중국화를 대응하기위해 중국이 금리인하를 하고 있습니다. 즉, 달러상승/위엔화약세로 가는 시점에서 중국과 교역에서 경제의 30%를 의존하고 있는 한국으로써는 치명적일수밖에 없습니다. 달러가치가 오르면 이 세상 모든것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게 기축통화라는 단어의 진짜 의미입니다. 다들 상황을 잘보시면서 부채부터 정리하시고 안전벨트 잘 메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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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s coming...
우크라이나는 지정학적으로 러시아의 군사력으로부터 유럽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해주시만, 그보다 더 중요한 역할은 유럽의 곡창지대로써 미국의 GMO 농산물의 유럽 유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나라였습니다.
우-러 전쟁으로 인하여 유럽은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안보를, 미국으로부터는 GMO 농산물에 의한 식량 안보를 빼앗길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게 현재 찔끔찔끔 전쟁 무기 마케팅 차원에서 전쟁에 지지않을 만큼씩만 지원해주는 무기로는 러시아와의 전쟁을 단시간내에 끝내기는 힘들뿐만 아니라 전비정산에 들어가게 되면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통제를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러시아와 미국의 대리전을 우크라이나 땅에서 그들의 피를 뿌리며 치르는 것에 대해 좀 더 심도있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며, 유럽은 그들의 에너지, 식량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러 전쟁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겨울은 아주 춥고 길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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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리더란 무엇일까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의 푸틴은 빌런이 확실하지만, 내가 우크라이나 국민이라면 젤렌스키는 과연 지지와 존경을 받을 지도자인가 회의가 든다.
그는 러시아가 수차례 경고해왔던 나토 가입을 공공연히 떠들어 푸틴을 자극한 것은 외교적 실패이고 전쟁 발발이 확실해졌을때도 국민에게 알리지 않아 국민을 기만했고 전쟁후에는 국토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고 희생하게 했으며 전쟁물자를 서방세계에 지원받아 외부 의존도를 높였고 전쟁을 장기전으로 이끌며 국민의 희생을 키고 있고 나아가 전세계에 에너지와 곡물 부족 위험을 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 전후 복구 과정에서 그동안 쏟아부었던 막대한 전쟁 비용에 대한 정산문제에 따라 국가의 미래 운명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이런 점들에서 젤렌스키는 책임을 피할 수 없이 역사에 남을 것이다. 그를 보면서 훌륭한 국가의 리더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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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사악하다. 금리인상에 따른 집값 하락 시기에 생애첫주택 구입자들에게 LTV 80%를 열어두었다. 일반적으로 금리 부담을 이야기 하지만, 정작 무서운 것은 LTV 비율을 맞추기 위해 집값 하락시엔 원금 상환의 위험 있다. 예를 들어 10억 아파트에 60% 한도의 LTV를 적용받아 6억 대출을 받았는데, 집값이 8억으로 떨어지면 4억8천을 제한 1억2천의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 지금 이 시기에 80%까지 맥스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새로운 매수 세력으로 집값 하락을 일시적으로 방어할 수 있겠지만, 그 당사자는 제도의 희생양이 되고 은행은 집을 경매로 넘기고 회수하지 못한 남은 빚은 평생 당사자의 몫이다. 정부와 금융사들이 쳐놓은 함정에 조심해야 할 때이다. 공시지가 변동에 주목해야 할 시기이다. 젊고 부동산 취득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상대로 정부가 옳지 않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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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보면, 끝까지 살아 남은 나쁜놈 최민식이 아들을 검사로 만들면서 끝이 나지요. 왜 그랬을까요?
해방후 미국의 묵인하에 치안유지를 위해 일제치하에서 살아남은 경찰세력을 통제하기 위해 임시로 검찰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를 군부독재 시절에 치안을 담당한 경찰을 내무부를 통해, 그리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을 법무부를 통해 정부가 사정, 공안정국을 조성해 자신들의 독재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문정권에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한 공수처를 분리했지만, 여전히 검찰출신으로 완전한 분리독립이 되지 못하였고 반쪽짜리 검수완박이후로 그나마 분리해낸 일부 수사권에도 검찰은 6월 항쟁까지의 민주화로 이뤄낸 독립된 경찰권력을 행안부 아래로 편입시켜 검찰권력이 통제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건 경찰과 군조직 뿐입니다. 이 조직들마저 검찰 손에 들어가면 이 나라는 어찌될까요? 80년대까지 이어져온 군사독재보다 더 암울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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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는 잔상
우크라이나는 지정학적으로 중앙아시아를 가로지르며 유럽과 아시아, 러시아를 연결하는 요충지이며 흑해를 끼고 있어 무역도 용이할 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곡창지대여서 러시아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임과 동시에 유럽을 먹여살리는 식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로지역이 미국의 글로벌 식량회사(카길 등)가 미주 대륙을 중심으로 생산하는 GMO 농산물을 거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곡물 덕분이었습니다.
그런데, 21세기 들어 글로벌화를 완성한 미국식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세계 원자재 거래가 온라인으로 활성화된 이후, 미국의 글로벌 곡물회사와 CIA가 우크라이나에 반러 정부를 세우며 우크라이나 점령을 시도하고 그 결과 2014년 러시아 푸틴은 전격적으로 크림반도를 점령하게 됩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 전쟁을 통해 러시아는 올 1/4분기에 사상 최대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은 '무기대여법'을 수정하여 우크라이나에게 막대한 무기를 공급하며 향후 누군가 지불해야 할 청구서를 차곡차곡 쌓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에너지 시장을 나눠먹고 있는 Big 7 정유사들은 사상 최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그 동안 신재생 에너지 투자로 에너지 탈탄소화를 진행하던 독일을 필두로 한 유로지역에 빅엿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글로벌 곡물회사들... 더 말씀 안드려도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2010년 경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뒤집어 놓았던 자스민 혁명의 원인이 바로 밀을 중심으로한 곡물가의 폭등이었습니다.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유럽을 통치하기 위해 반드시 세력권 안에 넣어야 하는 국가이며, 그만큼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미국한테 절대로 빼앗겨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미국의 대리전을 치르고 있는 젤런스키와 푸틴, 아니 어쩜 바이든까지도 언론에 드러나는 정치인 모두는 글로벌 에너지사와 곡물회사의 꼭두각시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3년간 전세계 팬데믹을 겪으면서 어마어마한 돈이 글로벌 제약회사로 들어갔습니다. 그게 끝나기도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천문학적 돈이 에너지 회사와 곡물 회사 그리고 방산업체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발생되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명목하에 급격한 금리인상... 이제 금융회사로 돈이 들어갈 차례가 오고 있습니다.
우리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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