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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역습

잡동사니2022. 9. 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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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창 지대로부터 식량을 공급받는 유럽은 GMO가 금지되어 있는 난공불락이었습니다.

2014년 푸틴의 크림반도 배경에는 친러정권을 무너뜨리고 친미 정부를 세워 곡물시장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다국적 식량기업들의 작업이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우-러 전쟁의 배경에도 이들이 있습니다.

 

최근 호주 잡지 National Review에 따르면 젤렌스키 정권은 우크라이나 농지의 28%를 미국의 다국적 농업회사 카길, 듀폰, 몬산초에 1670만 헥타르(남한면적의 약 1.7배)의 농지를 팔았다고 합니다. 미국의 다국적 농업회사의 뒤에서 자본을 투입한 회사는 뱅가드, 블랙록, 스테이트스트리트가 협력중인데, 이 펀드회사들은 전세계 미디어 회사 지분과 제약회사, 생물학연구소, 유전공학연구소의 절대 지분을 보유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겨울은 아주 위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럽은 우-러 전쟁을 빨리 종식시키지 못하면 식량과 에너지 대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전쟁을 뒤집지 못하고 장기전을 유지할 정도로만 무기지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통해 생산과 자본의 탈중국화를 가속시켜 공급망 재편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을 통해 자본을, 인플레이션 법안에 의해 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회귀시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무너뜨림으로 글로벌 식량 공급망도 미국의 GMO를 기반으로 거머쥘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패권은 그렇게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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