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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지정학적으로 중앙아시아를 가로지르며 유럽과 아시아, 러시아를 연결하는 요충지이며 흑해를 끼고 있어 무역도 용이할 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곡창지대여서 러시아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임과 동시에 유럽을 먹여살리는 식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로지역이 미국의 글로벌 식량회사(카길 등)가 미주 대륙을 중심으로 생산하는 GMO 농산물을 거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곡물 덕분이었습니다.

 

그런데, 21세기 들어 글로벌화를 완성한 미국식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세계 원자재 거래가 온라인으로 활성화된 이후, 미국의 글로벌 곡물회사와 CIA가 우크라이나에 반러 정부를 세우며 우크라이나 점령을 시도하고 그 결과 2014년 러시아 푸틴은 전격적으로 크림반도를 점령하게 됩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 전쟁을 통해 러시아는 올 1/4분기에 사상 최대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은 '무기대여법'을 수정하여 우크라이나에게 막대한 무기를 공급하며 향후 누군가 지불해야 할 청구서를 차곡차곡 쌓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에너지 시장을 나눠먹고 있는 Big 7 정유사들은 사상 최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그 동안 신재생 에너지 투자로 에너지 탈탄소화를 진행하던 독일을 필두로 한 유로지역에 빅엿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글로벌 곡물회사들... 더 말씀 안드려도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2010년 경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뒤집어 놓았던 자스민 혁명의 원인이 바로 밀을 중심으로한 곡물가의 폭등이었습니다.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유럽을 통치하기 위해 반드시 세력권 안에 넣어야 하는 국가이며, 그만큼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미국한테 절대로 빼앗겨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미국의 대리전을 치르고 있는 젤런스키와 푸틴, 아니 어쩜 바이든까지도 언론에 드러나는 정치인 모두는 글로벌 에너지사와 곡물회사의 꼭두각시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3년간 전세계 팬데믹을 겪으면서 어마어마한 돈이 글로벌 제약회사로 들어갔습니다. 그게 끝나기도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천문학적 돈이 에너지 회사와 곡물 회사 그리고 방산업체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발생되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명목하에 급격한 금리인상... 이제 금융회사로 돈이 들어갈 차례가 오고 있습니다.

 

우리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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