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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ki3sWf3oSY

 

 

짐 리카즈는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가 빠르게 출발했다고 평가합니다.

모든 주요 내각과 백악관 직원의 인선이 완료되었으며, 상원의 인사 청문회도 대부분 진행되었습니다. 일부 핵심 직책은 이미 임명되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대량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추가적인 행정 명령들도 계속해서 나올 예정입니다.

 

이는 2016년 트럼프의 첫 임기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당시에는 인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인준 절차도 지연되었으며, 오바마 행정부의 관료들이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습니다.

트럼프는 행정 명령과 규제 개혁, 입법을 통해 감세, 규제 완화, 그리고 외국 무역 상대국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미국 내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려 합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정책이 중국, 인도, 브라질과 같은 국가들의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그는 그것이 미국의 책임이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각국은 자국 경제를 스스로 발전시킬 책임이 있으며, 트럼프의 목표는 오직 미국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소비를 생산보다 많이 해온 국가입니다.

미국인들은 중국에서 소비재와 태양광 패널을, 대만에서 반도체를, 일본에서 철강을, 한국에서 자동차를 사들이며 대규모 무역 적자를 기록해 왔습니다. 이러한 무역 적자는 달러로 결제되며, 해외 중앙은행들은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보유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춰 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구조를 더 이상 유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미국에 상품을 판매할 수는 있지만, 미국 내에 공장을 세우고 현지에서 생산해야 높은 관세 장벽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미국 내 고임금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입니다.

미국 내 고임금 일자리가 증가하면 미국인들의 저축률이 상승할 것이며, 외국 기업들도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직접 투자를 늘릴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저축 증가와 외국인 투자 확대로 생산 격차가 줄어들면서 무역 적자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가 달러를 확보하려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해외 제품 가격을 낮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결과적으로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심각한 경제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만든 것이 아니라 수년간 누적되어 온 문제들이 표면화되는 것이지만, 그의 임기 초반에 그 영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첫 임기와도 유사한 모습입니다. 1981년 레이건이 취임했을 당시, 미국 경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었습니다. 레이건의 경제 정책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으며, 1983년부터 1986년까지 연평균 16%의 실질 성장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경기 회복이 이루어졌지만, 그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견뎌야 했습니다.

2025년에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주식 시장은 역사적 고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 주기 조정 주가수익비율(CAPE),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 투자자 집중도 등 모든 지표가 시장이 과열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이러한 거품이 존재했던 모든 경우, 50~90%의 대폭락이 발생했습니다. 1929년 다우존스 폭락, 1989년 일본 닛케이 지수 붕괴,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현재 시장은 역사적인 대폭락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으며, 특정 사건이 방아쇠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원인이 전쟁이든, 자연재해든, 대형 은행이나 헤지펀드의 파산이든 간에 중요한 것은 지금의 시장이 극도로 취약한 상태라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워런 버핏은 3,00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중앙은행들은 금을 계속해서 매입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에 대비해야 하며,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 보유량을 늘리며, 포트폴리오의 10% 정도는 금으로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경기 침체 가능성도 독립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채용을 동결하고 있으며, 제조업 경기는 위축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경기 부양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경제가 약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주요 주가지수는 평균 30%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달러 현상도 문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달러 강세는 미국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동시에 미국의 높은 관세 정책은 글로벌 달러 부족 현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이 관세를 올리면, 무역 상대국들도 보복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로 인해 국제 무역이 급격히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1930년대 대공황 당시와 유사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며, 당시 미국 주식 시장은 무역 전쟁으로 인해 85% 폭락한 바 있습니다.

 

짐 리카즈는 이러한 경제적 위협에 대해 경고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심각한 시장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고, 경기 침체 가능성을 고려하며, 무역 전쟁과 환율 전쟁이 불러올 글로벌 경제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경제적 위험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에 대한 최적의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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