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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 대공개!!!!

많은 명리학자들이 명리학을 글로벌화하기 위해서 다른 나라들을 명리적으로 정의한 바 있습니다.

중국이 중원이기 때문에 무토의 나라라고 해석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명리학이고, 중국의 황제가 노란색의 옷을 입는다는 증거자료를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목 - 한국(갑목), 일본(을목)
화 - 스페인, 포르투갈, 남미국가, 아프리카 등
토 - 중국, 인도, 터키, 중동계열 등
금 - 프랑스, 독일, 스위스, 서부유럽국가, 미국, 캐나다 등
수 - 러시아,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북유럽국가 등

물론, 다른 해석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밟아도 밟아도 일어나니 을목의 나라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보통 이런 연구들의 근거를 보면, 해당 나라들이 설립된 시점이라던가, 어려움을 당하는 시기를 보고 추측을 하게 됩니다. 가령, 한국은 경술국치나 경인년 625전쟁 등을 예로 듭니다. 경금의 해에 한국이 어려움을 겪으니 갑목이다라는 식입니다. 우리에겐 병자호란도 있었고, 임진왜란도 있었습니다. 입에 맞는 사건들만을 모으면 오차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세상의 나라들의 오행,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을 나타내는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명리를 한국이 아닌 전세계로 공간 확장을 핸가고픈 욕구는 명리학의 범용성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일이 됩니다.

역사주에서의 해석법은, 오행은 에너지의 영향으로 인해 벌어지는 상태의 변화라고 보는 원리에서 출발합니다. 따라서, 에너지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원인은 태양에 있고, 태양에 의해서 에너지의 변화는 지구의 공전과 자전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지구의 생김새는 첫번째, 구형이며, 둘째, 기울어져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지구는 에너지의 불균형이 일어나고 오행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지표면에 나타나는 에너지의 불균형은 기후와 지형, 그리고 식생의 분포입니다.

우선, 지축이 기울어져 있으면, 변화가 심해지기 때문에, 우선 춘추분의 시점으로 고정합니다.


에너지의 불균형 중 대표적인 것은 위도에 따른 온도의 변화입니다. 적도가 뜨겁고, 극지방이 차갑습니다. 그리고, 사막의 위치를 보면, 낮은 저위도에 사막지대, 중위도에 사막지대, 고위도에는 식물이 자라지 않는 황량지대가 있습니다.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자 축
상승 사막 사막 황량 극

지구의 위도는 90도 이므로, 12개로 나누면, 하나의 간격은 7.5도가 됩니다.

진토는 22.5도
미토는 45.0도
술토는 67.5도

실제 지도를 확인해 보면, 사하라 사막이 해당 진토의 위치대에 있습니다. 몽골의 고비사막이나 중앙아시아의 사막은 미토지대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태를 기준으로 7.5도씩 나누면 하나의 지지가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서울은 위도가 37.5도 이므로, 오화의 지역에 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제 경도를 구분해 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의 세세한 설명은 다음으로 미루고, 대략 설명하자면, 운의 실제 작용 모습입니다. 운기가 토체를 지나면, 기본적으로 5개의 구분을 만들어 냅니다. 북극을 기준으로 보면, 목화토금수의 분화가 됩니다.

그러면, 지구는 둥글고 계속 회전하는데, 어디가 처음이 되고, 어디가 갑목이 되는 것일까요? 이런 구분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태평양의 존재입니다. 지구의 1/3을 차지하는 거대 바다의 존재는 온도변화가 적어서, 다른 곳보다 수의 오행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따라서 태양의 에너지로 인해 데워진 지구는 자전 방향에 따라서 동아시아가 갑목을 띄게 됩니다. 그리고, 360도의 구체는 72도 마다 오행이 달라지게 배치됩니다.

그러면, 한국은 갑목, 중국도 갑목, 동남아도 다 갑목, 중동과 동유럽은 병화... 이렇게 보일텐데, 여기서 분화가 멈추는게 아니라, 한번 더 분화가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지구의 자전과 달 때문입니다.

달과 지구는 서로의 무게중심점을 돌고 있는데, 이로 인해서 달을 향하는 면에는 달의 인력이, 달의 반대편에는 지구자전의 원심력이 작용하여, 양쪽으로 해수가 몰려들어 조석이 발생하게 됩니다.

거기에 지구가 자전을 하면서 지표면은 동일하게 달궈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운도 2중으로 갈라져서 지구의 표면은 10개의 구역으로 나뉘게 되고, 5개씩 반복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결국 위와 같은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을 지운이라고 부르고, 해당 지표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운기가 됩니다.

지구가 23.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이들 지운은 변화하게 됩니다. 23.5도는 7.5도로 나누면 대략 3.13333이 되므로, 대표기준 지운에서 위아래로 3.13칸씩 이동하게 됩니다. 즉, 한국 서울 37.5도의 경우에,

춘분 - 하지 - 추분 - 동지
오화 묘목 오화 유금

이렇게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생깁니다. 바로 갑목이 천간이면, 갑오는 이해되는데 갑묘? 갑유는 존재하지 않는 운 구조가 됩니다. 이때, 천간은 음양이 반드시 맞아야 하므로, 갑목의 오운 기토가 그 역할을 맡게 됩니다.

따라서,
춘분 하지 추분 동지
갑오 - 기사 - 갑진 - 기묘 - 갑진 - 기사 - 갑오 - 기미 - 갑신 - 기유

이렇게 지운이 1년 동안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우리나라에서 미친듯이 풀이 나는 것은 바로 이 지운이 올라오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삼성전자의 주식이 늘 오르는 것도 바로 겨울이면 찾아오는 유금 속 금기운 때문입니다.(올해는 삼성전자가 겨울에 생각보다 안오를 수 있습니다.) 또, 6월에 장미가 피는 이유도 바로 이 지운에서 병화가 올라오기 때문인데요. 날짜를 계산해보면, 귀신같이 맞아떨어집니다. 세상이 오행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거에요.

몽골부근에는 경금지대가 자리잡고 있으니, 나무는 다 죽고, 풀만 자라는 이유가 여기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더 위로 올라가면 침엽수림대가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해중 갑목의 영향이에요.

일본, 한국, 대만, 중국의 동부, 그리고 베트남, 필리핀은 갑목이 영향을 주는 국가들입니다. 중국의 중서부, 동남아시아, 인도까지는 병화지대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고수의 쓴향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37.5도 선을 기준으로 남북이 나뉘어 있습니다. 남쪽의 갑오와 북쪽의 기미가 나뉘는 선이 바로 38선이에요.

필리핀의 경우에는 기준 지운이 기묘인데, 갑기합토로 천간이 신약해지면, 무토적 특성이 나타나는 형태로 바뀝니다. 즉, 같은 갑목계열이지만, 그 성향이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 갑인지대가 북태평양 지대까지 올라오게 되는데요. 이때 투간되는 갑목으로 인해서 태풍이 다수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갑목이 바람이라는 것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독일은 경신 지대에 있습니다. 경금은 건조하고 분열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독일은 지방분권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중세의 역사를 보면, 독일 지방에 가장 많은 국가가 존재해 있었습니다. 바로 강력한 경신의 위력입니다.

지운을 연구하다보시면, 정말 재미있고, 신기한 것을 많이 발견하시게 될껍니다.

지운은 고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제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대략 320m당 변화가 일어나는데, 2400m 정도가 되면, 칼럼이 바뀌는 상태가 됩니다. 즉, 이탈리아의 경우, 을미지역이지만, 고산지대의 경우에는 천간과 지지가 하나씩 증가하여 병신 지역이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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